'필터 버블'이라는 용어를 처음 만든 엘리 패리저 TED 강연. 사실상 필터버블을 대표하는 영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처음 이 문제를 사회에 환기시켰고, 이후 이 문제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더 커지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얼마나 사회적으로 큰 문제를 야기했는지 이 문제를 들여다 본 실리콘 밸리 성공한 사람들 사이에서도 페이스북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아지고 있죠.. 필터링을 거친 정보만을 받아보는 정보 이용자들은 모르는 사이에 정보 편식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자신도 모르는 사이 타의에 의해 가치관 왜곡이 일어날 수 있고, 반대 성향을 가진 사람들의 글이나 새로운 정보, 평소에 보지 않던 분야의 뉴스 등을 접할 기회를 아예 박탈당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지식과 가치관 확대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이야기. 이 강연에서 페이스북을 개인의 입맛에 맞춰진 정보를 제공하는 정크푸드로 비유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