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스레드의 마스터돈 등 페디버스 연동 계획에 대해 페디버스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이벤트를 2023.12 크리스마스 직전에 열었습니다.
이벤트에는 주요 메타, 페이스북 리더들,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법률쪽 정책 관계자, 그리고 페디버스 주요 커뮤니티 대표 분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벤트 참여 인원은 20명 안밖 이었다고 하니 꽤 소수 정예 이벤트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 첨부한 글을 쓰신 분은 본인을 포함 이 회의 참여자가 이 거대한 커뮤니티를 대표할 수는 없음을 분명히 했구요.
분명 1억 6천만명 규모의 스레드가 150만명 수준에 불과한 마스터돈과 합쳐지는 건 페디버스 커뮤니티 입장에서 기회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위협으로 느껴질 것 같은데요. 이 모임에서 메타 관계자는 매우 진지하고 호의적으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성을 가진 고질라라고 해도 꼬리한번 스치면 다 없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 표현에서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졌더라 하더라도 페디버스 커뮤니티에서는 불안함이 느껴졌어요.
아무튼 그럼에도 메타는 페디버스와의 통합으로 존재하는 페디버스가 무너지는 것은 절대 원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이벤트 초반부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먼저 마스터돈 등 스레드 외부에서 스레드 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전체 로드맵의 첫번째 단추 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로드맵: 스레드에서 유저는 본인 정보와 포스트들을 마스터돈 등 페디버스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그렇게 설정된 유저의 정보는 외부에서 보고, 그에 대해 좋아요 및 댓글 등 반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스레드로 다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2024년 초 로드맵: 외부에서 일어난 like count 가 통합됩니다. 외부에서 댓글을 단 내용도 스레드에서 보입니다.
2024년말: 스레드앱에서 마스터돈 유저를 보고, 좋아요, 댓글을 달 수 있게 됩니다. (스레드가 진짜 페디버스화가 되는 시점이 되겠죠)
이 이벤트 워크샵 후 메타는 왜 이렇게 페디버스화를 원하는지 많은 추측들이 관계자들 사이에 거론되었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재미있네요. 일단 마크 주커버그가 진심일 것이라는 것은 인정하는 분위기이구요. 그럼에도 사회적인 소명감 보다 비즈니스를 더 우위에 둘것은 분명하죠. 그리고 또다른 이유로 여러 규제의 압박에서 페디버스로 오픈하는 것이 분명 독점 문제를 우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소셜 서비스는 한번 락인되면 쉽게 이전이 어려운데, 페디버스를 이용하면 타 페디버스 서버 (서비스)로 이주하는 것이 분명 훨씬 자유로워 지는 셈이니까요.
스닙팟 개발자로서 이러한 스레드 변화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스레드가 열리면서 외부 공개 허가된 인기 있는 스레드나 인기 있는 계정을 스닙팟에서도 주제 별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에 매우 관심이 있거든요.
메타가 스레드의 마스터돈 등 페디버스 연동 계획에 대해 페디버스 커뮤니티와 소통하는 이벤트를 2023.12 크리스마스 직전에 열었습니다. 이벤트에는 주요 메타, 페이스북 리더들, 그리고 개인정보보호, 법률쪽 정책 관계자, 그리고 페디버스 주요 커뮤니티 대표 분들이 참여했다고 합니다. 이벤트 참여 인원은 20명 안밖 이었다고 하니 꽤 소수 정예 이벤트라고 생각되네요. 그리고 이 첨부한 글을 쓰신 분은 본인을 포함 이 회의 참여자가 이 거대한 커뮤니티를 대표할 수는 없음을 분명히 했구요. 분명 1억 6천만명 규모의 스레드가 150만명 수준에 불과한 마스터돈과 합쳐지는 건 페디버스 커뮤니티 입장에서 기회일 수 있지만 그보다는 위협으로 느껴질 것 같은데요. 이 모임에서 메타 관계자는 매우 진지하고 호의적으로 느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진정성을 가진 고질라라고 해도 꼬리한번 스치면 다 없어질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는 표현에서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졌더라 하더라도 페디버스 커뮤니티에서는 불안함이 느껴졌어요. 아무튼 그럼에도 메타는 페디버스와의 통합으로 존재하는 페디버스가 무너지는 것은 절대 원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이벤트 초반부에서 마크 저커버그가 먼저 마스터돈 등 스레드 외부에서 스레드 글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전체 로드맵의 첫번째 단추 를 설명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로드맵: 스레드에서 유저는 본인 정보와 포스트들을 마스터돈 등 페디버스에서 볼 수 있도록 공개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그렇게 설정된 유저의 정보는 외부에서 보고, 그에 대해 좋아요 및 댓글 등 반응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스레드로 다시 반영되지는 않습니다. 2024년 초 로드맵: 외부에서 일어난 like count 가 통합됩니다. 외부에서 댓글을 단 내용도 스레드에서 보입니다. 2024년말: 스레드앱에서 마스터돈 유저를 보고, 좋아요, 댓글을 달 수 있게 됩니다. (스레드가 진짜 페디버스화가 되는 시점이 되겠죠) 이 이벤트 워크샵 후 메타는 왜 이렇게 페디버스화를 원하는지 많은 추측들이 관계자들 사이에 거론되었다고 하는데 그 부분도 재미있네요. 일단 마크 주커버그가 진심일 것이라는 것은 인정하는 분위기이구요. 그럼에도 사회적인 소명감 보다 비즈니스를 더 우위에 둘것은 분명하죠. 그리고 또다른 이유로 여러 규제의 압박에서 페디버스로 오픈하는 것이 분명 독점 문제를 우회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소셜 서비스는 한번 락인되면 쉽게 이전이 어려운데, 페디버스를 이용하면 타 페디버스 서버 (서비스)로 이주하는 것이 분명 훨씬 자유로워 지는 셈이니까요. 스닙팟 개발자로서 이러한 스레드 변화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데요. 왜냐하면 스레드가 열리면서 외부 공개 허가된 인기 있는 스레드나 인기 있는 계정을 스닙팟에서도 주제 별로 볼 수 있게 하는 것에 매우 관심이 있거든요.
How Threads will integrate with the Fediverse – plasticbag.org
Categories Net Culture Personal Publishing Social Software Technology How Threads will integrate with the Fediverse Post author By Tom Co…
스레드 에서 인기있는 포스팅도 스닙팟에서 보기 쉽게 되는 날이 기다려 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