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이제는 쿨함의 상징에서 진부한 공룡 기업 (like IBM) 이 되었다는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사..
대표적으로 최근 구글이 심혈을 기울여서 가장 자신있게 GPT4 를 뛰어넘었다는 제미나이 1.5 발표는 몇시간후 발표된 OpenAI 소라 때문에 빠르게 묻히고,,, 거기까지도 굴욕적인데,,,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모델 인종차별 이슈까지 터졌으니...
요즘 정말 구글은 여기저기서 엄청 치이네요.
이 기사에서는 구글이 처음 성공후 2015년 정도까지 얼마나 혁신의 상징이었는지,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이었는지를 이야기하지만, 이후 최근 10여년 동안 점차 혁신보다는 보수적으로 변한 부분. 그리고 최근 10여년 동안 새로운 서비스 들이 대부분 실패한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 (현재 잘 되고 있는 것은 대표적으로 GCP 구글 클라우드 정도?) 그리고 핵심인 검색 마저 품질 저하가 되있다는 징후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AI 등장 이후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연구도 언급합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구글이 12,000명 감축을 발표하면서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불안한 감정을 쏟아내고 있구요. 실험적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들 다수가 종료되면서 직원들은 안전한 해고가능성이 적은 팀에 합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12년 구글이 스스로 발표했던 신뢰와 심리적 안정감이 혁신과 성과로 이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HR 관련 연구를 발표했었는데 지금은 딱 그 반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기사에서 특히 구글 회사 내부 직원간에도 기존 구글 문화와 다른 직원들이 많아진 것을 문제 삼는 부분이 재미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에 속한 많은 직원들이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기존 B2B 엔터프라이즈 회사에서 유입되었는데요. 이러한 구글리 하지 않은 문화에 익숙한 구글 경력 직원을 농담으로 '고라클'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최근 생성형 AI 붐 이후 구글 내부 직원이 AI가 구글에 얼마나 큰 위험이 될지 우려하는 내부 쪽지가 외부로 유출되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이 거의 광고 의존도가 너무 크니까 AI 로 인해 과거의 old school link ranking 형식 검색 방식이 구식 방식이 되면 구글은 순식간에 무너질테니 말이죠.
이 기사에서는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여전히 구글은 인터넷 유틸리티 기업으로서 이 산업에서 발전소와 같은 역할은 계속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과거 구글이 가진 마법같고 실험적인 회사 문화는 끝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구글이 이제는 쿨함의 상징에서 진부한 공룡 기업 (like IBM) 이 되었다는 비즈니스 인사이더 기사.. 대표적으로 최근 구글이 심혈을 기울여서 가장 자신있게 GPT4 를 뛰어넘었다는 제미나이 1.5 발표는 몇시간후 발표된 OpenAI 소라 때문에 빠르게 묻히고,,, 거기까지도 굴욕적인데,,, 제미나이 이미지 생성모델 인종차별 이슈까지 터졌으니... 요즘 정말 구글은 여기저기서 엄청 치이네요. 이 기사에서는 구글이 처음 성공후 2015년 정도까지 얼마나 혁신의 상징이었는지,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기업이었는지를 이야기하지만, 이후 최근 10여년 동안 점차 혁신보다는 보수적으로 변한 부분. 그리고 최근 10여년 동안 새로운 서비스 들이 대부분 실패한 것들을 이야기 합니다. (현재 잘 되고 있는 것은 대표적으로 GCP 구글 클라우드 정도?) 그리고 핵심인 검색 마저 품질 저하가 되있다는 징후들이 보이기 시작했고 AI 등장 이후 이 문제는 더욱 악화되고 있다는 연구도 언급합니다. 그리고 2023년 1월 구글이 12,000명 감축을 발표하면서 내부 직원들 사이에서도 불안한 감정을 쏟아내고 있구요. 실험적으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들 다수가 종료되면서 직원들은 안전한 해고가능성이 적은 팀에 합류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2012년 구글이 스스로 발표했던 신뢰와 심리적 안정감이 혁신과 성과로 이어지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는 HR 관련 연구를 발표했었는데 지금은 딱 그 반대로 가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 기사에서 특히 구글 회사 내부 직원간에도 기존 구글 문화와 다른 직원들이 많아진 것을 문제 삼는 부분이 재미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구글 클라우드 사업부에 속한 많은 직원들이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기존 B2B 엔터프라이즈 회사에서 유입되었는데요. 이러한 구글리 하지 않은 문화에 익숙한 구글 경력 직원을 농담으로 '고라클' 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최근 생성형 AI 붐 이후 구글 내부 직원이 AI가 구글에 얼마나 큰 위험이 될지 우려하는 내부 쪽지가 외부로 유출되어 큰 화제가 된 적이 있었죠. 구글이라는 거대 기업이 거의 광고 의존도가 너무 크니까 AI 로 인해 과거의 old school link ranking 형식 검색 방식이 구식 방식이 되면 구글은 순식간에 무너질테니 말이죠. 이 기사에서는 그래도 희망은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여전히 구글은 인터넷 유틸리티 기업으로서 이 산업에서 발전소와 같은 역할은 계속 할 수 있으니까요. 그럼에도 과거 구글이 가진 마법같고 실험적인 회사 문화는 끝이 다가오는 것 같다고.
Google is the new IBM
Years of being one-upped on AI and cracking down on innovation turned the poster child for Silicon Valley cool into a dinosaur.
개인적으로는 구글 검색 지위가 흔들릴 수 있다는 부분은 과장되었다고 생각하는 편! 입니다. 구글 제미나이와 SGE 를 열심히 써보는 입장에서 구글 AI 서비스들의 품질은 마케팅에서는 실패가 맞지만, 품질만 보면 사실 압도적으로 뛰어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