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웨이즈 창업자가 만든 Text 중심 소셜 뉴스 서비스 Post.news 가 결국 서비스를 종료했어요.. 종료했는지도 몰랐는데 지금 들어가보니.. 닫혔군요. 이로서 아티팩트에 이어 또 하나의 소셜 뉴스 서비스의 종료 입니다.. 이 분야는 정말... 많은 시도가 있지만 성공사례는 잘 안나오는군요.. 🥲 post.news 가 기존 소셜 뉴스와 차별화 포인트로 강조한 부분은 사용자보다는 publisher 기성 언론사들이었구요. 기성 언론사들이 유료로 구독해야 하는 경우도 많지만, Post news 에서는 개별 단위로 비용을 지불하고 기사를 열람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기성 언론 매체들에게는 가볍게 기사 단위 수익화가 가능하도록 만들면서 고퀄리티 뉴스 콘텐츠들이 공유될 수 있었구요. 사용자 입장에서는 광고 없이 쾌적하게 좋은 뉴스를 골라 볼 수 있었어요. (돈을 지불해야 열리는 기사도 일부 존재했지만 몇센트 수준 혹은 그 이하) 그리고 이 앱은 초기 런칭 당시 40만명 이상이 등록할 정도로 주목받았어요. 하지만 이후 충분한 성장을 이뤄내지 못했다고.. Post news 는 BM은 매체 친화적이었고, 사용자측에게는 toxicity-free 를 강조했구요. 이 '독성없음' 이라는 요소가 결국 '지루하다' 는 느낌이기도 했다는 듯.. ps. post news 앱에서 창업자가 예전 웨이즈 구글 매각 스토리는 매우 인상적으로 읽어서 공유했었던 기억이... https://www.snippod.com/snip/zylbo047qex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