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초기 엔지니어로 구글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검색 엔지니어가 창업한 B2B Enterprise 솔루션 스타트업 Glean 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스닙팟 역시 검색 을 중요한 축으로 생각하고 만든 프로덕트 이기 때문에, 이 인터뷰에서 나오는 하나하나가 제게는 특히 와닿았구요. 앞으로 스닙팟을 운영하는 과정에서도 영향을 줄 만한 내용도 많았습니다. 너무 좋은 인터뷰 글이어서 추천드립니다. 특히 풀고자 하는 문제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2년동안 스텔스 모드로 프로덕트를 개발했다는 점이 좋았구요. 그럼에도 처음에 1년동안은 판매가 되지 않았고 뭔가 잘못 만든 것은 아닐까 하는 고민도 했다는 점도 와닿았어요. 가장 힘든 순간이었다고. 저 역시 스닙팟이 풀고자하는 문제와 해결방향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있기에 더 와닿았습니다. 그리고 창업자가 깨달은 결론은 포기 하지 않고 사람들을 만나서 첫번째 고객을 확보하라는 말씀이 제게도 좋은 힘이 되었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Glean 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의 핵심을 이야기 해주었는데요. 문제를 수치화 하고,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수치적 (금전적) 으로 어떤 이익이 발생하는지를 잘 표현했어요. 또한 직장인 사용자들이 전혀 존재하지 않던 이러한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유도하는 방법으로 '슬랙' 을 이용했다는 것도 흥미로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