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페이즈5 의 시작으로 엄청난 기대와 주목을 받고 시작했다가, 마블 뿐 아니라 디즈니 전체가 흔들리게 만든 퀀텀매니아. 디즈니에 올라와 있어서 후딱 본 소감. 저는 기대치를 엄청 낮춰서 그런지, 꽤 볼만했어요. 마블 페이즈4 마지막 즈음 나왔던 블랜팬서2 와칸다포에버 (사실 이건 보다가 다 보지도 못함...)나 토르 러브앤썬더 보다는 확실히 재밌게 봤네요. 아, 어쩌면 디즈니플러스로 로키 시즌1을 꽤 재밌게 봤는데.. 그 덕분 일지도? 근데 대강 이 세계관을 이해하고 보니 오히려 이렇게 별거 없는 멀티버스 인가? 싶어 알고보니 더 실망스런 점들만 눈에 띄긴 했지만요. 퀀텀매니아가 볼만했던 이유는 양자영역 이라는 세계는 다른 영화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설정이라 신선한 표현들이 있었기 때문.. 물론 충분히 더 잘할 수 있었던 설정인데. 딱히 그런건 없었지만 이역시 기대치가 매우 낮았기 때문에... 기대한 수준 만족.. 결론은, 나름 볼만은 했는데. 마블이 만들어놓은 이후 이 시리즈에 대한 미래가 생각보다 별거 없을 거라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네요.. 로키 시즌1 볼땐, 흥미로운 멀티유니버스가 계속 나올수도 있겠구나 싶었는데.. ㅠ
3.1 p
3
0
예고편에서 느껴지는 스케일이, 마블이 앤트맨으로 이를 갈았구나.. 싶네요. 마블에서 앤트맨이 이렇게까지 중요한 영화가 되다니.
2.4 p
2
0